학교급식 관계자와 간담회…로컬푸드 안전성 강조

김돈곤 청양군수가 ‘청양푸드플랜(먹거리종합계획)’의 학교급식 관계자들을 만나 청양산 농산물의 안전성을 설명하는 등 공급확대 방안을 강구했다.김돈곤군수와 관내 각 학교 영양사들과의 간담회 모습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청양푸드플랜(먹거리종합계획)’의 학교급식 관계자들을 만나 청양산 농산물의 안전성을 설명하는 등 공급확대 방안을 강구했다.

김 군수는 최근 군내 각 학교 영양교사와 교육청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푸드플랜 안착을 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확대 필요성을 환기하는 한편 현장에서 요구하는 농산물의 품질·가격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김 군수는 “청양푸드플랜은 미래 100년 청양의 농업과 먹거리를 책임져 줄 사업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방안을 찾고 있다”며 “푸드플랜의 성공을 위해 학교급식에 청양산 식자재가 확대 공급될 수 있도록 영양교사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또 “푸드플랜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학생들에게는 지역의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되고 한편 군은 지난달 29일 푸드플랜 패키지사업 추진지자체로 선정돼 향후 5년간 농산물직판장 설치사업 외 4개 사업(총사업비 62억9000만원)을 추진하고 있다.

푸드플랜은 지역농산물 소비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가공 등 관련 일자리 창출로 체계적인 지역경제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연계사업이다.청양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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