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점검반 편성, 6월말 까지 집중점검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보건소는 오는 6월 말까지 집단급식시설 및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 도시락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상반기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합동점검반 2개 반을 편성, 집중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집단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학교, 기업체, 사회복지시설 등의 지역 집단급식소 150개소,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 19개소, 도시락류 제조업체 5개소 등이다.

특히 초․중․고교 급식시설은 제천교육지원청과, 어린이집․유치원의 경우 제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내용은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에 관한 이행 여부 △부패변질 또는 무표시 제품 등 불량 원재료 사용 및 보관 여부 △보존식 적정 보관 및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점검은 물론 영양사, 조리종사자 대상 식중독 예방 교육, 간이세균오염측정기(ATP)를 이용한 칼, 도마, 행주 등 조리기구의 오염도 검사도 병행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고의성이 있거나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형사고발 등 관련 규정에 의거 엄중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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