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억 6000만원 투입, 160여대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는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8~22일까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신청서를 접수한다.시는 2017년부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2억 6000만원을 투입해 160여대에 대한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및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로 확대됐으며, 신청일 기준 제천시에 연속 2년 이상 등록돼 있어야 한다.

또 최종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며, 자동차 검사결과 정상가동 판정을 받은 차량으로서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시는 접수된 차량 중 오래된 연식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 조기폐차를 진행해 3월중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1대당 3.5t 미만은 최대 165만원, 3.5t 이상은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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