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산림조합 13일 2019 보은대추수출대학 개강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군이 13일 ‘보은대추수출대학’ 문을 열고 대추수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이날 보은군산림조합 3층 회의실에서 수강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다. (사진)

박호남 조합장은 이 자리서 “일본 잔류농약 기준에 적합한 대추를 생산한 농가의 대추를 수매하는 방식으로 건대추와 생대추를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며 “올해 3t 이상의 생대추를 수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박 조합장은 “특히 2월말 일본으로 3.5t의 건대추를 수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수출 수익금은 대추재배 임가에 환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은군 산림녹지과 대추육성팀장은 “일본의 돈키호테 매장에서 작년 처음으로 생대추가 판매됐다”며 “올해는 돈키호테 입점 매장을 확대하기 위해 현지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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