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지난달 충북의 고용률이 1년 전보다 소폭 상승했다.

13일 충청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의 취업자 수는 83만6000명, 고용률은 60.1%를 기록해 1년 전(59.5%)보다 0.6%p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전년(67.2%)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67.4%를 나타냈다. 산업별 취업자 수는 광업제조업이 19만명으로 전년 대비 1만2000명(6.6%) 늘었다.

농림어업은 전년 대비 2000명(3.3%) 늘어난 6만6000명,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은 전년 대비 1000명(0.1%) 늘어난 58만명을 기록했다. 취업자를 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가 45만8000명으로 가장 많고 자영업자(19만5000명), 임시근로자(11만2000명), 무급 가족 종사자(4만명), 일용근로자(3만2000명)가 뒤를 이었다.

실업자는 2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34%(7000명)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 대비 실업자 비중을 가리키는 실업률은 전년 대비 0.7%포인트 상승한 3%이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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