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될 ‘청소년 청소골목대장’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일요일과 공휴일의 경우 환경관리원 휴무로 인해 대체 인력이 없어 도심거리와 가로 주변 쓰레기로 인한 시민불편이 발생, ‘청소년 청소골목대장’을 선발해 운영하게 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분리수거 중요성을 깨닫게 해 성숙된 시민의식을 고취시키는 취지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청소년들에게는 정기적인 지역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세대 간 협력을 통한 자원봉사활동으로 학습효과를 증진시킨다는 방침이다.

모집인원은 중학생 40명과 고등학생 40명 등 총 80명을 모집하며, 오는 28일까지 접수 순서에 따라 선발한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활동에 따라 최대 60시간 봉사시간이 주어지며 우수활동자를 선정해 시상도 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주말과 방학을 이용해 주요 도심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 분리수거와 도심거리를 청소하게 된다.

‘청소년 청소골목대장’ 사업 문의는 시청 자원순환과 청소행정팀(☏850-6914)으로 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