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공주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5개 분야 27개 사업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까지 미세먼지(PM-10) 연평균 농도 35㎍/㎥,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농도 15㎍/㎥를 목표로 총 327억원을 투입한다.

비산먼지 사업장 203개소 및 대기배출사업장 178곳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환경정책실명제를 전면 실시한다.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설치(23곳), 유휴부지 녹화(25곳), 도시숲 조성(9곳) 사업 등을 통해 녹색공간 확충도 병행할 계획이다.

교통부문에서는 △전기자동차, 전기이륜차, 수소차 보급 △전기차 급속충전시설(28곳) 및 수소차충전시설(1곳) 확충 △경유차 폐차 지원 △통학차량 LPG전환 △PM-NOX 동시저감장치 부착 보조사업을 확대하고 공공자전거 및 대여소도 늘린다.

또한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사업, 경로당 및 주택 등 태양광 설치사업 등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경로당, 복지시설,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보급,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미세먼지 관리계획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TF를 구성·운영하는 한편, 대기측정망 1개소 추가 설치, 미세먼지 알림판 설치, 미세먼지 주의보·경보 발령 시 전광판 표출 등을 통해 시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공주 유환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