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까지 충남 온라인 수출지원 시스템서 신청 가능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충남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인수)은 오는 21일까지 베트남 정보통신박람회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에 참가하는 도내 소재 기업은 충남 온라인 수출지원 시스템서 신청이 가능하다. 충남도와 함께 6월 6~8일, 베트남 호찌민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리는 2019 베트남 정보통신 박람회에 충남 공동관으로 참가할 지역 지식서비스 기업을 모집한다.

2019 베트남 정보통신 박람회는 베트남에서는 유일한 정보통신 관련 종합 전시회이다. 2018년에 295개사가 참여했고 산업 관계자 14,751명이 방문했다. 연계 박람회로 BROADCATEX, ELECTRONICS, GAMING, TELEFILM Expo 등이 함께 열리며, 관련해 다수의 세미나가 운영된다.

포스트 차이나로 기대를 받고 있는 베트남은 2018년 6.9% 경제 성장률을 올렸으며, 중장기적 성장률 또한 낙관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식서비스산업은 베트남 정부의 주요 성장 동력 중 하나로, 한국인터넷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전년도 대비 7.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급속히 성장하는 추세에 있다.

현재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ICT 산업 개발 의자와 증가하는 정보통신 수요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관련 설비와 서비스를 외국 업체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으로 지역기업에게는 수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호기가 되고 있다.

충남문화산업진흥원에서는 우수한 지역기업 6개사를 선발하여 충남 공동관 참가와 더불어 전문통역원, 숙박, 번역, 기타 홍보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1일까지 충남 온라인수출지원시스템(cntrade.kr)이나 충남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ctia.kr)에서 해당 공고를 확인하고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배영철 콘텐츠진흥본부장은 “2019년부터 추가로 지식서비스산업 분야의 마케팅 지원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충남이 뒤처지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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