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문예회관 대공연장서 출범식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공주시가 (가칭)공주 국립충청국악원의 유치를 위해 11만 공주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은다.

시는 오는 18일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주 국립충청국악원 유치위원회 출범식 및 범시민 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결의대회를 통해 공주 국립충청국악원 유치위원회 출범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시민들과 함께 유치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나리, 공주아리랑, 중고제 판소리, 백제춤 공연을 시작으로 공주의 전통음악, 중고제, 백제음악과 미마지탈 등을 담은 홍보영상을 상영한 뒤, 유치 선언문 낭독, 참가자 전원이 유치 결의를 다지는 구호제창 등이 펼쳐진다.

지난 달 31일에는 충남도의회에서 공주 지역구 의원인 최훈, 김동일 의원의 대표 발의로 국립국악원 중부분원 충남유치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

공주시의회에서도 국립충청국악원 공주유치 결의문을 채택해 유치 결의를 다진바 있다.

또한, 설 연휴인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김정섭 시장을 비롯한 유치위원회 임원, 도의원, 시청 공무원 등이 설 연휴의 휴식을 반납한 채 귀성객을 대상으로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펼쳐 1400여명의 서명을 받았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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