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은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피해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야생동물의 침입을 제어하는 전기울타리, 방조망, 경음기 등의 피해예방시설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1인당 지원규모는 피해예방시설 설치비의 60%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추가비용은 농가 자부담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0일까지 읍·면사무소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달 내로 사업신청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대상자를 확정해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정미선 환경위생과장은 “농민과 야생동물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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