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는 오는 3월 15일까지 상반기 외국어통역 인력뱅크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각종 국제행사와 국제교류 행사 등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외에 기타언어의 통역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아랍어, 러시아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등에 대한 통역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청주에 거주하며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외국어 능력을 갖춘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다음 달 20일 선발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외국어 통역 인력뱅크에는 현재 통역자원봉사자 86명이 등록돼 있다.

시 관계자는 "내실 있는 외국어 통역 인력뱅크 운영을 통해 지역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