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예방 이론수업과 체험 진행

어린이 건강 쿡 교실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강사로부터 햄버거 만드는 방법을 지켜보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보건소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어린이 건강 쿡 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당뇨병 예방 실천방법으로 진행하는 건강 쿡 교실은 당뇨교육 개소 후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신청자가 쇄도하고 있다.

이번 건강교실은 지난 12일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하게 되며,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어린이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오는 19일에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가 참여하고 이어 20일에는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등록 장애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교실이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전문 영양사가 진행하는 ‘건강한 음식과 우리 몸을 해치는 음식 알아보기’ 등 이론수업과 당뇨병 예방 중요성을 알아가는 체험, 게임 등 흥미롭게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채소류가 듬뿍 들어간 롤 샌드위치와 고구마와 우유를 섞는 고구마 라떼를 직접 만들며 또래 친구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실습교육도 병행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당뇨병 예방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식습관을 실천하는 방법을 전달해 당뇨병은 예방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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