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청양군이 자난해에 이어 진폐환자 진단 및 장애등급을 받은 환자나 배우자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청양에 살면서 보건의료원에 등록된 재가 진폐환자(의증환자) 및 그 배우자로 진폐질환 여부에 대한 진단은 보령아산병원에서 받을 수 있다.

진단 및 등급을 받은 후에 관련 질환으로 진료를 받는 환자에게는 1인당 연간 48만원까지 지원되고, 이는 외래 진료비 및 약제비의 본인부담액에 해당된다.

지원 가능한 상병은 순환기계, 내분비계, 영양 및 대사계, 호흡기계, 소화기계, 근육골격계통 질환 등이다.

지원에 관한 문의는 보건의료원 정신보건팀(☏940-4540)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군은 지난해 53명(환자 26명, 배우자 27명)에게 1042만원을 지급했다.청양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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