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는 14일 한범덕 시장 주재로 '2020년 국비 사업 2차 발굴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보다 5% 늘어난 1조1921억원으로 설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신규사업은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 사업(국비 3억 원)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국비 40억 원) △산업단지(북이, 남청주현도, 옥산 2산단) 진입도로 개설(국비 22억 원) △산업단지(오송생명과학, 오창2산단, 옥산산단) 완충 저류시설 설치(국비 42억 원)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 증설사업(국비 6억 원) △분류식화 하수관로 정비사업(2개소 국비 47억 원) △문화도시조성(100억 원) △체육시설 건립사업(국비 23억 원) 등이다.

시는 신규사업 추진에 국비 4435억원 등 9033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내년도 예산에 917억원을 반영했다.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국비 신청 사업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한범덕(사진) 시장은 "취약한 지방재정 여건 상 지역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정부의 정책방향과 중앙 부처의 역점사업들을 면밀히 분석해 생활SOC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미래성동장동력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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