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우수조합 선정… 자산 134억원↑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올해로 창립 31주년을 맞는 청주 흥덕신협(이사장 조병식) 32차 정기총회가 지난 16일 청주 C.C.C아카데미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각 기관단체장, 조합원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흥덕신협은 이번 정기총회에서 신협중앙회로부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경영평가 우수조합 표창을 받았으며 저성장 저금리로 국내·외 금융위기 속에서도 창립 이래 134억원의 자산이 늘어나는 등 가장 큰 성장을 이뤘다. 2028비전계획을 선포, ‘사람중심·따뜻한 금융·건강한 명품신협’을 슬로건으로 내건 흥덕신협은 총자산 851억원으로 전년대비 자산이 18.6%성장과 함께 당기순이익 3억300만원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초중고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을 비롯해 사랑의 침구 나누기, 사랑의 쌀나눔행사 등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강서2동에 테크노폴리스지점을 개점해 서비스질을 향상시키고 동주민센터에 400만원 상당의 희망의 쌀전달식을 포함해 연간 20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지역복지사업 등에 사용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사회의 우수사업장과 업무협약을 체결, 조합원과 사업장과 흥덕신협이 서로 협력해 조합원들에게 할인 혜택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매년 600여명의 조합원과 소외계층 아동들이 함께 떠나는 기차여행은 오는 5월 7차를 맞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병식 이사장은 “지난 비전선포식에 이어, 중장기슬로건인 ‘미래로! 세계로! 선진금융도약!, 자산2028억원(2028년)돌파, 2028(2·자산2000억원, 0·연체율0%, 2·ROA 2%, 8·80%대출)’을 달성 하겠다”며 “앞으로 도내 최고의 명품신협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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