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으로 안전사고 예방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오는 4월 19일까지 총 61일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시설관리 주체,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적 차원의 점검으로, 사회 전반의 안전실태 개선을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건축과 생활, 여가, 환경, 에너지 등 6개 분야 331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시는 대진단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기획팀과 현장점검팀, 상황관리팀으로 추진단을 각각 구성했다.

특히 올해 대진단은 점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전문가 또는 2개부서 이상 참여하는 합동점검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진단 점검결과 이상이 있는 경우 현장에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게 된다.

또한 재난예방과 안전성 확보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 정밀 안전진단을 의뢰하고 중대한 결함과 위험요인이 발견될 시 보수와 보강, 사용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발견된 위험요인과 문제점을 능동적으로 해결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물들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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