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표지판 정비 및 건축민원상담실 무료 운영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 흥덕구는 정부 합동평가와 도로명 찾기 편의 제공을 위해 기존 지명위주의 도로방향표지판을 도로명안내 표지판으로 정비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로표지판 정비사업은 간선도로와 연결되는 보조 간선도로를 시작으로 2017년 말부터 추진됐으나 예산 부족 등으로 시행되지 않은 표지판(3.6%)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기 설치된 도로명 표지판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3월말까지 조사를 실시하고 주행환경 개선을 위해 6월까지 정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도로명안내표지판 교체 사업을 통해 시민에게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서원구는 매주 화요일 복잡한 건축 허가‧신고 절차 및 법령 해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축민원상담실을 무료 운영한다.

상담실은 건축과 직원들과 청주지역 건축사들의 재능 기부로 마련됐다.

건축민원상담실은 구청 2층 건축과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한 시민은 "절차나 관련법이 어려워 건축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상담실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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