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는 개학을 맞아 학교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3월 4~8일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과자류, 음료류, 아이스크림류, 빵류, 떡볶이, 튀김 등을 판매하는 학교 매점과 분식점, 제과점, 문구사, 슈퍼 등 식품 조리․판매업소 641곳이다.
시는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편성해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진열·판매 여부, 보존 및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식품 취급 종사자의 건강진단 여부, 어린이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의 고열량·저영양 식품 또는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해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 판매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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