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결혼·출산·보육, 주거환경개선 등 3개 분야 중점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이 인구증가 특수시책 보고회를 갖고 실질적 인구증가정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 14일 김대희 부군수가 주재하고 간부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에서 전입장려금, 출산장려금 등 단순한 금전적 지원만으로는 인구증가에 한계가 있다는 점에 무게를 두고, 실질적 인구증가를 위해서는 △일자리 △결혼·출산·보육 △주거환경개선 등 3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출생아, 취학아동, 청년인구 증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실천 가능한 특수시책을 각 부서별로 마련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김 부군수는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인구증가시책을 마련해 활력 넘치는 젊은 괴산을 만들어 가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립호국원 개원, 행복주택 건립, 2000세대 규모의 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과 젊은이들의 공간인 몽도래언덕 및 젊음의거리 조성 등과 같은 괴산발전을 위한 획기적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점 또한 인구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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