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를 묻는 마을’→ ‘넓은 포구가 있는 마을’로 변경 조례개정안 군의회에 제출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군 회남면 ‘판장리’ 마을 이름이 ‘광포리’로 변경될 전망이다.

보은군은 ‘시체를 묻는 마을’이라는 뜻의 ‘판장리’를 옛 지명인 ‘넓은 포구가 있는 마을’이라는 뜻의 ‘광포리’로 변경해 달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였다.

군은 이에 따라 ‘보은군 읍‧면‧리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조례’를 개정키로 하고 지난달 10일 조례개정안을 공고해 군민의견 수렴을 마쳤다.

군은 20일 열리는 보은군의회 326회 임시회에 이 조례개정안을 부의안건으로 제출했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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