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시가 (재)충남테크노파크(원장 윤종언)(이하 TP) 15일 차세대 디스플레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21년 까지 9억원을 투입한다.

아산시와 충남TP 디스플레이터 관계자는 “현재 세계디스플레이 산업은 지난 몇 년간 중국 등의 무서운 추격으로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심지어 일부 LCD는 중국이 한국을 추월하며 국내 디스플레이 메카로 자리 잡은 아산디스플레이 산업을 심각하게 위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아산시와 충남TP가 신소재 신공정을 아우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확보가 미래시장을 선점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이에따른 공동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재정적 지원을 통해 관내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OLED기술지원 및 제품성능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컨설팅과 OLED, 플렉서블 등 신제품 개발 및 지원을 통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 선점 및 활성화에 힘을 실어주게 된다.

한편 IHS자료와 충남TP 디스플레이센터에 따르면 현재 아산지역의 디스플레이 생산량은 전국의 53.3%, 세계24.1%를 점유하고 있으며, 전국 803개 디스플레이 업체 중 107개 업체가 위치해 있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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