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3억5000만원 확보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시 대표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9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문화예술진흥기금) 3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16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흥타령춤축제는 2014년부터 이 공모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실시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특성화된 공연예술축제를 지원해 지역 문화예술의 육성 및 국민의 문화 향수권 신장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무용, 전통예술, 음악, 연극·뮤지컬, 예술일반 총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심의가 진행됐다.

무용분야에서는 총 10건의 사업이 선정됐으며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무용분야에서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게 됐다.

흥타령춤축제는 지난해 120만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261억원에 달하는 경제효과를 이끌어냈다.

올해 축제는 오는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천안시 삼거리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천안 최재기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