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사)대한노인회 충북도연합회는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생산적 일손봉사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충북도와 대한노인회 충북도연합회는 지난 15일 ‘생산적 일손봉사 활성화를 위한 참여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북도연합회는 앞으로 생산적 일손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인력을 투입해 하루 4시간 일하고 실비를 지급하는 '봉사'와 '일' 개념이 합해진 일자리창출사업이다.

지난해 2877개 농가·기업에 11만2000여명이 참여했고, 올해에는 13만명 참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생산적 일손봉사는 나눔·배려·봉사 정신의 확산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증진함은 물론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단비 같은 사업"이라며 "충북도와 민간단체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인력난 걱정 없는 충북실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해 17개 도내 민간단체와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 지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