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딩아돌하문예원이 발행하는 시 전문 계간지 '딩아돌하'가 제정, 운영하는 딩아돌하작품상 5회 수상자로 지난해 가을호에 '미장센'을 발표한 윤의섭 시인이 선정됐다.

딩아돌하문예원은 해마다 딩아돌하에 발표된 신작 시 중 작품성이 가장 뛰어난 작품의 시인에게 이 상을 수여하며 상금은 200만원이다.

꿈을 그리는 작품 '미장센'은 사소한 사물들이 펼쳐지며 화면을 구성하고 해체되는 장면들로 꿈과 현실, 삶과 죽음, 꿈과 또 다른 꿈을 무서우면서 슬프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 1994년 '문학과 사회'로 등단한 윤 시인은 '묵시록' 등 5권의 시집을 펴냈으며 현재 대전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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