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주암휴게소 등 2곳 입점

충주사과빵 홍보 사진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사과빵’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인기를 끌며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충주시 대표 관광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충주농업기술센터와 농업회사법인 ㈜페트라가 공동 개발해 상품화한 ‘충주사과빵’은 지난 2016년 8월 공동 상표출원을 마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 충주휴게소에 1호 매장을 입점한 뒤 호남고속도로 순천방향 주암휴게소에 2호 매장을 오픈했다.

‘충주사과빵’은 지난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휴게소 2곳에서 매출액 2000만원을 기록했다.

사과빵은 충주 특산물인 사과와 쌀가루를 이용해 한입에 먹기 좋게 만들어 휴게소를 찾는 이용객들의 간단한 먹거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수안보상록호텔과 수안보 서울시공무원연수원, 수안보휴게소 등 충주지역 3곳 카페에서도 상시 판매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등지에 지속적으로 입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세 센터 농업활력과장은 “사과빵 이외에도 다양한 농특산물 가공상품을 개발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쳐 다양한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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