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데크 28면, 관리사무소 등 편의시설 갖춰

제천 용두산 산림욕장 내 조성한 오토캠핑장이 수탁자 선정을 마치고 개장했다. 사진은 캠핑장 관리사무소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 용두산 산림욕장 내 조성한 오토캠핑장이 수탁자 선정을 마치고 개장해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2015년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가족단위의 건전한 여가, 휴양문화 정착을 위해 용두산오토캠핑장을 건립했다.

그러나 수탁자 선정 시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에 따른 과다경쟁으로 낙찰 받았던 운영자가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두 차례나 운영을 포기한 바 있다.

이에 시는 관련 조례 개정으로 운영자 공개모집을 통한 민간위탁으로 사업자 선정 방식을 전환해 지난 1월 수탁자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운영자를 선정했다.

용두산 오토캠핑장은 5255㎡면적에 캠핑데크(주차공간) 28면, 관리사무소(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1동,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캠핑장 주변의 한방생태숲, 자연송림, 야생화단지는 울창한 수목을 자랑하는 산림욕장 내에 위치하고 있다.

이밖에도 용두산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와 캠핑장 앞 하천의 물놀이장은 가족단위로 캠핑을 즐기기에는 최적의 장소이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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