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장애인복지관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18일 재가장애인 및 복지관 이용 고객과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월대보름 척사대회’를 실시했다.

정월대보름 척사대회는 윷놀이 예선전과 결승전 및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전통놀이 체험인 제기차기, 떡메치기, 투호, 한궁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도 진행됐다.

호두, 땅콩과 같은 부럼 나눔과 떡볶이, 어묵탕 등 먹거리 나눔 그리고 복지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오곡밥과 진천장미로타리클럽이 후원한 맛있는 음식들로 한층 흥을 돋우는 시간이 됐다.

이번 행사는 재가장애인 및 복지관 이용 고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의 장을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A씨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윷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한명수 진천군장애인복지관장은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하여 일상에서의 스트레스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있다”며 “장애인·비장애인의 통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우리 복지관이 지역주민에게 열린 공간으로써 한발 더 나아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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