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두브로브니크...’의 작가... 26일 북콘서트 열어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공주시가 독서하는 시민들을 위해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다.

시는 오는 26일 강북도서관에서 소설 ‘두브로브니크에서 만난 사람’의 저자 신영(본명 신기남)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영 작가는 고교, 대학시절 소설로 각종 문학상을 수상하고 약자와 양심수를 위한 인권변호사로 활동한 인물이다.

15·16·17·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현재는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 작가는 정계 은퇴 후 소년 시절부터 꿈꾸던 소설가의 길로 들어서 <두브로브니크에서 만난 사람>을 출간했다. 이 책은 유럽의 화약고 발칸반도를 배경으로 발칸전쟁을 탐구하고 해석함으로써 죄와 벌에 대한 물음과 사색을 통해 역사적 공감과 문명사적 이해를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단순히 작가와의 만남 뿐만 아니라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하며 평소 소신대로 문화선진국, 도서관천국을 실천하려는 노력과 미래로 나아가는 도서관의 비전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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