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재능기부 콘텐츠 ‘배워본 당진’ 제작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과 SNS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해 오는 가운데 올해 시민 참여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시의 SNS 콘텐츠 중에서 시민들이 출연하는 대표 콘텐츠는‘당찬사람들’로 평범하지만 각자의 분야에서 자신만의 소신과 신념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시민들의 삶을 소개하는 프로젝트이다.

고인이 된 야생화 박사 김동석(67 석문면)씨를 시작으로 최연소 당찬사람들의 주인공인 청년 스타트업 기업가 장재광(27 당진2동)씨에 이르기까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간 21편의 콘텐츠가 제작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인기에 힘입어 올해도 계속 제작될 예정이다.

올해 시는 ‘당찬사람들’외에도 ‘배워본 당진’이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지난해 3편의 시범 제작을 거쳐 올해 정식 SNS 콘텐츠가 된 ‘배워본 당진’은 시민이 직접 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일일 유튜버로 참여 자신이 가진 재능과 노하우를 다른 시민과 공유하는 프로젝트이다.

‘당찬사람들’이 시민의 ‘삶’과 ‘스토리’에 초점을 두고 있었다면 ‘배워본 당진’은 시민의 재능과 재능 나눔에 초점을 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으며 그에따라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꿀 팁’을 가진 시민이라면 상업적 홍보 목적이 아닌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올해 모두 20명 내외의 재능기부자를 선발한 이후 이들의 영상콘텐츠를 제작 유튜브를 비롯한 시가 운영하는 SNS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며 28일까지 참여자를 모집 중에 있다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서와 관련 분야 자격증 또는 활동경험 증명서를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작성해 접수 페이지(http://emedia.dangjin.go.kr/) 또는 담당자 이메일(jsk199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배워본 당진”이 어떻게 제작되는지 궁금하신 시민은 지난해 시범 제작된 냅킨아트와 화병꽂이 만들기, 프랑스 자수 편을 참고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이야기와 각종 좋은 정보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소셜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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