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은 주민의 구강건강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2019년 치아사랑 건강관리사업’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주민 46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 건강증진 수요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개인생활습관, 건강지식부족 등이 꼽혔다.

이에 군 보건소는 건강에 대한 생활습관을 비롯한 의식 및 행태를 개선, 주민 스스로의 구강질환관리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아사랑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 11일 장연면 오가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각 읍·면 마을회관 및 노인정 등 24곳에서 치과의사 및 치위생사를 비롯해 보건지소 담당자가 마을을 방문해 구강상담은 물론 바른 칫솔법, 틀니사용법 및 관리법, 불소도포, 구강교육 등을 실시한다.

이영남 보건소장은 “치아사랑 건강관리사업을 통해 구강보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힘쓰겠다”며 “주민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다양한 보건사업을 통해 의료비 절감은 물론 주민의 행복지수가 한 단계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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