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는 2020년까지 사업비 21억원을 들여 상당구 미원면 일대에 '옥화구곡 관광길'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둘레길 길이는 14.8㎞며 관광객 편의를 위해 쉼터 등이 조성된다.

둘레길을 따라 달천 변과 마을 길, 들길을 거닐며 청석굴, 용소, 천경대, 옥화대, 금봉, 금관숲, 가마소뿔, 신선봉, 박대소 등 '옥화 9경'의 천혜비경을 맘껏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최대한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해 여타 둘레길과 차별화 할 계획"이라며 "설계를 거쳐 오는 10월부터 공사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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