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LINC+사업단이 글로벌 창업교육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KILSA)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대(총장 김수갑) LINC+사업단은 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지난 10~14일 글로벌 시장탐색을 통한 미래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해 ‘싱가포르 글로벌 창업캠프’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3박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싱가포르 글로벌 창업캠프’는 LINC+사업단 창업교육센터에서 육성 중인 유망 창업동아리 6개팀, 7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싱가포르 현지 엔젤투자자, VC와 함께 창업 아이템에 대한 발표 및 코칭을 통해 글로벌 창업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싱가포르 국립대 △난양공대, 스타트업 코워킹 스페이스인 △BLack 71 등을 방문해 싱가포르 창업생태계를 탐방하고 글로벌 기업가정신을 배웠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붐붐팀(한진 소프트웨어학과 4년)이 ‘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자전거’를 발표해 Most Creative Award를, △‘인공위성용 고정밀 자기장 측정장치 개발’의 MARC 팀(이현화 전문우주학과 3년)은 Most Innovative Award △‘Emotional Controller’의 BTS 팀(김예지 사학·건축공학 복수전공 4년)이 Most Potential Award를 각각 수상했다.

유재수 충북대 LINC+사업단장은 “교육부로부터 ‘2017 창업교육 우수대학’으로 선정됨을 계기로 미래 창업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고 해외 스타트업 관련 기관과의 협력강화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창업인재 양성에도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대 LINC+사업단은 글로벌 창업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싱가포르 창업유관기관인 KILSA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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