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한범덕(사진) 청주시장은 18일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사항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 부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한 시장은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건의 사항 중 읍·면·동장이나 구청장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자체 판단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 등 구청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 구청이 해결할 수 없는 사항은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해 시민 의견을 청취하라"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확대를 위한 '2019 새해순방 주민과의 대화'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시는 자유로운 소통과 경청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초․중․고.대학생을 비롯 지역주민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을 초청해 시정과 관련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기간 마을 주요현안에 대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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