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 교육혁신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학교자치의 모델을 만들어 내기 위한 혁신학교와 혁신자치학교의 운영 방향 수립을 위해 세종시교육청이 집단지성을 발휘한다.

세종시교육청은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동안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혁신학교 및 혁신자치학교 관리자 및 교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 세종 혁신학교 신규(재) 지정교 및 혁신자치학교 합동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혁신자치학교는 혁신학교 4년 종합평가 결과가 우수한 학교를 대상으로 지정·운영하는 학교로서 세종 학교자치의 모델을 창출할 선도·협력 학교이다.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신규 및 재 지정한 혁신학교는 3개교(솔빛초, 전동초, 도담중)이며, 혁신자치학교로 지정된 학교 4개교(연동초, 연서초, 온빛초, 미르초)로 이번 워크숍은 해당 7개교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워크숍의 주요내용은 △세종 학교자치 방향 이해 및 의미 공유 △학교자치,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 학교 전문적학습공동체 틀 만들기 △자치학교 자율성·전문성·책임성 발휘를 위한 체계 △신뢰와 회복의 생활공동체 학교 세우기 △학생자치와 학부모자치 문화 조성 방안 △학교 공간 재구조화 연수 등 교육혁신을 만들어 가기 위한 핵심 과제로 구성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워크숍으로 학교혁신과 세종 학교자치의 모델을 만들어가는 세종혁신학교 및 혁신자치학교의 정책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혁신 문화와 학교 자치 문화를 확산하는 학교운영의 내실화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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