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지킴이 역할로 범죄 사각지대 제로화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올해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과 범죄취약지구에 방범용 CCTV 140여대를 설치한다.

설치 대상은 연립·빌라가 밀집된 범죄 취약지역과 통학로, 산책로, 빅데이터 분석결과 방범용 CCTV 확대가 필요한 장소 등이다.

CCTV는 야간에도 투시가 가능한 200만 화소 Full-HD 고화질 카메라를 탑재한 4방향 카메라와 회전용 카메라를 설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시는 관내 전 지역에 설치된 CCTV 1450여대를 시 통합관제센터에서 총괄 관제하게 된다.

또한 24시간 모니터링으로 청소년 비위행위 사전예방과 주취자 발견 조치 등 주민 생활안전을 지키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맡게 된다.

심철현 정보통신과장은 “시민생활의 안전 향상을 위해 방범용 CCTV 설치를 지속 확대해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라며 “시민중심 안전도시 충주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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