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개 분야, 50여개 프로그램 진행, 건강한 노후생활 뒷받침

단양군 노인복지회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노인들에게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진은 통기타 교실 운영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단양군 노인복지회관(관장 서세환)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노인들에게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복지회관에서는 색소폰 교실, 단고을 합창, 한국화 교실, 컴퓨터, 우리민화교실, 영어교실, 통기타 교실, 민요교실, 탁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웃음을 전하며 노인들의 삶의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

옛 보건소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1632㎡ 규모의 노인복지회관이 들어서며 활력과 생기가 넘쳐 나고 있다.

이곳에는 노인회 사무실과 단양읍분회 사무실, 식당, 물리치료실, 복지관 사무실, 체력단련실, 휴게실, 상담실 등이 갖춰져 있고 대·소회의실이 마련돼 복지서비스가 한 곳에서 체계적이고 다채롭게 제공되고 있다.

또 이곳에서는 일자리와 건강 증진 등 10여개 분야, 50여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군에서는 지역 노인들이 생활권 내에서 다양한 교육을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해 삶의 미학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군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촘촘한 문화예술, 스포츠, 취미 활동을 구축해 노인들이 골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뒷받침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을 지원하고 고독감과 우울감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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