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취약계층의 창업과 취업을 돕는 충남예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철민)는 19일 예산시장에서 사회복지협의회원 및 자활사업 참여자 등 30여명이 참석, 예산장터국수사업단 오픈식을 가졌다.

예산장터국수 사업단(예산읍 천변로 157)은 51.4㎡(약 15평) 규모의 아담한 실내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예산 국수를 활용해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할 예정이다.

예산장터국수 사업단에는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시원한 육수 맛을 내기 위해 인근 시·군 자활사업단의 레시피를 전수받아 2개월 동안 여러 시행착오를 겪는 등 반복적인 연습을 해왔다.

국수 판매로 생긴 매출금은 매출적립금, 수익금으로 적립해 자활사업 참여자들에게 자립 성과금 및 내일키움 수익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며, 향후 자활기업으로 창업할 때 창업자금으로 사용함으로써 저소득층의 경제자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철민 센터장은 “자활사업의 원활한 시장진입과 안정적 수익구조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 다양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예산장터국수도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다양한 자활근로사업단의 운영 및 홍보를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충남예산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자립·자활을 위해 착한손세차 등 9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예산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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