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는 어린이집 보육교사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 등 질 높은 보육 환경 제공을 위해 보조교사 채용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보조교사 290명의 채용 지원을 위해 국비 등 33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영아반 2개 이상 운영, 평가인증 유지, 정원충족률 70% 이상인 어린이집과 현원 6명 이상인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등이며 보육·놀이·학습·급식 등 업무를 보조한다.

영아반을 6개 이상 운영하는 곳은 2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교사는 보육교사 자격증이 있어야 채용될 수 있고, 하루 4시간 근무가 원칙이다.

시 관계자는 "이달 중 4개 구청 여성가족팀을 통해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 어린이집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선정된 어린이집은 내년 2월까지 1년간 월 97만3000원의 보조교사 인건비를 지원받는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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