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교통여건이 좋지 않은 농촌 지역 학생들을 위해 통학버스 운영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108억원을 투입해 유치원과 초·중학교 등 211곳에서 326대의 통학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급별 통학버스는 유치원 50대, 초등학교 261대, 특수학교 13대, 특수학급 2대 등이다. 이들 차량 가운데 102대는 학교가 직영하고, 나머지는 임대해 사용한다.

또 도교육청은 통학 안전을 위해 차량 등록일이 10년이 지나거나 10만㎞ 이상을 운행한 버스 12대를 올해 교체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통학버스는 농촌 지역 학생들의 등·하교뿐 아니라 현장·체험학습 등에도 이용해 교육과정 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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