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황용성(충북스키협회 전무이사), 김세현(신성초6학년), 차태환(충북스키협회장)이 금메달을 따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충북 선수단의 첫 금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대회 개막 이틀째인 20일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치러진 스키 알파인 회전경기에 출전한 신성초 6학년 김세현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세현은 1차 시기 36초06을 기록해 인천의 이경민(송도국제학교5학년)에게 0.73초 뒤졌지만 2차 시기에서 역전해 1위를 차지했다.

김세현은 집중력과 기술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21일 대회전과 22일 슈퍼대회전에서 메달이 기대되고 있다.

10일 개막해 22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서울과 강원, 충북, 경북 등에서 열린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빛냈던 주요 국가대표 선수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2723명이 참가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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