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교육지원청(이심훈)이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관내 초, 중, 고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21일 아산 3.1운동 역사 발원지을 탐방하고, 오는 3월 1일에는 학생토의 한마당과 독립군가 플래시몹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아산 3.1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독립운동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아산 3.1운동 최초 발원지인 온양공립학교와 선장면 만세시위장터, 신창면 관아터를 탐방하고, 주체적인 독립의식을 바탕으로 자발적인 만세운동을 펼친 조상들의 간절한 조국 독립 소망을 가슴에 되새기게 된다.

3월1일에는 100인 학생토의 한마당을 통해 아산의 3.1운동 정신을 널리 알리고, 온양온천역에서는 일제에 대한 저항과 독립을 향한 간절한 염원을 담은 독립군가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아산교육지원청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학생들에게 독립적 가치를 확산하는 지속적이고 실천적인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한다.

이를위해 아산 3.1운동 역사스토리텔링 연극동아리 운영학교를 선정해, 3.1운동을 연극으로 만들어 학생과 시민들에게 공연한다.

또 아산 3.1운동 역사 바로 알기 ‘찾아가는 주말 캠프’도 운영한다.

안상원 아산교육지원청 장학사는 “교육청은 지역 사회와 함께 아산의 독립운동 역사를 되새기며 그 의미를 기억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살아있는 교육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