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장학재단이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등 총 27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올해 선암장학재단 장학증서 전달식이 20일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서 초등학생 2명, 중학생 17명, 고등학생 8명 등 총 27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월 10만원씩의 장학금을 받는다.

윤호철 이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 꿈과 희망을 포기 하지 않고 학업에 정진해 우리 사회의 동량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기섭 군수는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선암장재단은 진천군 문백면에 소재(본사 인천)한 ㈜디어포스에서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2002년 설립된 후 유능한 인재가 교육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2012년부터는 진천 지역의 중·고생을 대상으로 진천군 선암장학생 장학금 지급을 시작해 2018년도까지 185명의 청소년에게 5억6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디어포스(옛 고려연마)는 연마지, 연마포 등을 주생산품으로 하고 있다. 연마 시장 분야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는 우량기업이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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