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딩오피스 구축 통한 일터 공간 혁신

제천시는 2월 말부터 시범부서 4개부서 및 건강상 필요로 하는 직원 등 55명의 사용대상자를 선정해 스탠딩오피스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는 2월 말부터 시범부서 4개부서 및 건강상 필요로 하는 직원 등 55명의 사용대상자를 선정해 스탠딩오피스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시는 문재인 정부 중점정책인 ‘열린 혁신’ 추진에 발맞춰 공간혁신 측면에서 업무환경의 변화를 통해 업무효율을 높이고자 지난해 7월부터 스탠딩오피스 구축을 준비했다.

스탠딩오피스 도입으로 직원들은 언제든 서서 일하거나 앉아서 일하는 근무형태를 자유롭게 변경 가능하게 되며, 이러한 업무방식을 통해 건강 증진 및 업무효율성 증대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는 불필요하게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전면시행이 아닌 시범운영을 결정해 지난 1월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희망 직원들이 스탠딩오피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도입 이후 사용빈도 및 만족도 등을 분석할 계획이며, 결과에 따라 필요성이 인정될 경우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하게 된다.

특히 예산대비 227%이상 신청이 들어와 건강상 필요로 하는 직원 우선 선정 후 잔여 수량은 시범부서를 선정해 지급했다.

시 관계자는 “일하고 싶은 근무환경 조성과 일터공간의 혁신은 제천시 공직자들의 업무효율을 증대시킬 것”이라며 “공직자들의 증대된 업무 효율은 보다 나은 제천을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