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태안군 명강식(사진) 재무과장이 공무원노동조합이 뽑은 ‘2018년 베스트 간부공무원’ 1위에 선정됐다.

공무원 노조는 태안군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2018년 베스트 간부(4,5급)공무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위 명강식 재무과장, 2위 조한각 신속민원처리과장, 3위 조규성 전략사업단장의 순으로 베스트 간부공무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추진력, 통찰력, 전문성, 책임감, 청렴, 소통과 공감 등 6가지 항목을 정해 동료들로부터 가장 귀감이 되는 부서장급 공무원 한 명을 직접 쓰는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명강식 재무과장은 소통과 공감, 책임감, 통찰력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노조는 이번 설문조사가 이 시대의 관리자상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히고, 조직 구성원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수평적 소통 및 공감능력, 부서업무에 대한 책임감과 해박한 지식 및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능력이 관리자의 중요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명강식 과장은 “과분한 상을 받게 돼 쑥스럽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태안군의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 장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