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1년을 보내려면 건강검진 필수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보건소는 국내에서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지역을 순회하며 1차 건강검진과 함게 국가 암 검진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검진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시내권인 동지역을 제외한 11개 읍‧면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검진에 나서며 검진항목은 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간암 및 전립선질환 등이다.

이번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이 발견된 경우 2018년 기준으로 의료 급여 수급권자는 최대 220만원, 건강보험가입자는 최대 2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순회 검진 일정은 △26일 합덕읍(합덕보건지소) △27일 송악읍(송악보건지소) △28일 고대면(고대보건지소) △3월 4일 석문면(석문보건지소) △5일 대호지면(대호지 보건지소) △6일 정미면(정미보건지소) △7일 면천면(면천보건지소) △8일 순성면(순성보건지소) △11일 우강면(우강보건지소) △12일 신평면(신평행정복지 센터 2층 회의실) △13일 송산면(송산보건지소) 순으로 검진시간은 모두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다.

해당지역 주민이 검진을 희망할 경우 검사 전날 저녁식사 후 밤 10시 이후에는 금식하고, 검진 당일 주민등록증 등의 신분증을 지참 방문하면 검진을 할수 있다. 검진 결과는 검진 후 15일 이내에 우편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 암 무료검진의 경우 지역 검진의료기관에서도 받을 수 있다”며 “국가 암 검진을 받지 않고 암을 진단받을 경우 의료비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며 국가 암 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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