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이 2019년 무지개다리 사업의 지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5500만 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무지개다리사업 개막식.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이 2019년 무지개다리 사업의 지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5500만 원을 확보했다.

문화재단은 올해 △세대공감 북콘서트 △우리주변 문화다양성 사진공모전 △문화다양성 연극동아리 △多화만사성 BUS 확대운영 등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세종시문화재단은 지난해 진행한 공공예술프로젝트‘多화만사성 버스’가 지역 대표 교통매체(BRT990)와의 연계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유정규 예술지원팀장은“지난 2년 동안 함께해 온 매개기관과의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서 세종시 문화다양성 환경에 부합하는 무지개다리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 아시아하모니협동조합, 세종시장애인복지관 등 11개 기관들이 세종시 무지개다리 사업에 함께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표적인 문화다양성 증진정책인‘무지개다리 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문화주체들이 문화 소통과 교류를 통해 상호존중의 가치를 확대해나가는 사업이다.

세종 신서희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