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생존수영 교육대상 학생들을 확대하기로 했다.

2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생존 수영교육을 초등학교 2학년과 특수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생존수영 교육은 위급 상황 시 구조자가 올 때까지 물에서 버틸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안전교육이다.

학생들은 수영 전문 강사들로부터 엎드려 떠 있기, 누워 떠 있기, 주변 사물을 활용한 구조법 등 위기 상황별 수영법 등을 집중적으로 배우게 된다.

도교육청은 올해 이 교육을 위해 35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각급 학교에 지원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위기 상황에서 학생들의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기 위주로 생존수영 교육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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