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업무추진계획 청취와 조례안 처리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의회가 지난 14일부터 8일간 일정으로 열린 231회 임시회를 21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충주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조례안’ 등 16건의 조례안과 2건의 기타안건을 처리했다.

시의회는 회기 첫날부터 행정복지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조례안과 기타안건을 심사했으며, 주요 업무추진계획과 2018년도 행정사무조사 지적사항 처리결과를 국·소별로 청취했다.

또한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개선을 요구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해줄 것을 강조했다.

회기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5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과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한 뒤 이번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박해수 의원이 ‘수소관련 생산시설 인프라 확대’를, 조보영 의원은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유치를 위한 행정력 집중 요청’, 조중근 의원 ‘대규모 관급공사 전문인력 배치계획 수립 요청’ 등의 사전발언으로 이뤄졌다.

회기 마지막 날에는 정용학 의원이 ‘충주역 이전 신축 제안’ 등 여러 의원들이 활발한 사전발언에 나서 시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시의회는 또 21일 오후 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정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지식·직무관련정보 습득을 위해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지방의 대응’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특강은 고려사이버대 오수길 교수가 강사로 나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이해와 충주시의 발전목표 수립, 이행 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허영옥 의장은 “현 시기는 충주 미래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더욱 발전하는 충주를 만들기 위해 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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