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 '1호 으뜸 시문시답'으로 조치원 청년 CEO 강기훈씨의 '청년 소통의 장 마련 가능성 의문'이 선정됐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지난 1일부터 시민들의 정책참여의 장과 소통창구로 시민이 묻고 시민이 답하는 시문시답을 운영했으며 21일 현재 19개의 질문이 접수됐다.

첫 시문시답의 답변은 13일까지 등록된 7개의 질문 중에 이뤄졌으며 이춘희 시장의 브리핑이 열린 21일에 강기훈씨의 청년소통의 장마련 가능성, 김덕순씨의 농수산물도매시장 개장시기, 조재영씨의 50m 수영장 건립 촉구 등이 선정돼 이 시장이 답변했다.

으뜸질문으로 선정된 청년 소통의 장 마련과 관련 이 시장은 "지난 8일에 세종시 청년들과 대화를 한 끝에 내용 반영해서 26개 중점과제 선정해 세종시 청년정책 확정한바 있다"며 "청년들과 소통 강화장치로는 청년센터 설치 운영, 각종위원회 청년위원들 할당참여제 대책 등을 추진할 것이고 27일자로 세종시 조직이 일부 개편되면서 아동청소년과에서 청소년 담당관을 별도로 두고 청년들과 소통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가칭)농수산물 도매시장은 2006년 수립된 행복도시 개발계획에 4생활권 4만 170㎡ 규모로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고 "50m레인의 수영장 건설계획은 당장은 없지만 생활체육시설 25m 수영장 최대한 확보하고 전국체전, 국제대회 관련해서는 종합운동장 건설 단계에서 50m수영장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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