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면의 한 고물상 앞에 십수년째 방치된 폐기물을 치우고 있는 모습.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 전의면이 오랜 기간 방치된 20t의 폐기물을 처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은일 전의면장은 고물상을 운영하면서 처리 능력을 초과하는 각종 고물들을 십 수년째 쌓아 두어 폐수, 악취 등을 발생시킨 노부부를 수십 차례 만나 설득하고 청결명령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전의면은 환경업체와 지역 주민 모두가 합심해 20톤의 방치쓰레기를 일제 처리하고, 도로변에 고물 및 쓰레기가 나오지 못하도록 차단막을 설치해 더 이상의 주민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

이은일 전의면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주민불편을 해결하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민들의 복지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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